일본 “오래 입어 환경 배려하고 지출도 줄여요!”

입력 2022.12.21 (09:48) 수정 2022.12.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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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이 의류 매장에서는 매장에서 사건 옷 가운데 올이 나가거나 구멍이 뚫리면 수선을 해줍니다.

한 군데 고치는 데 수선비가 500엔으로 저렴한 데다 본인 원하는 자수까지 넣어줘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 줍니다.

한 의류 브랜드가 개최한 옷 재활용 이벤트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입장료 3천 엔과 안 입는 옷 3벌 이상을 가져와, 행사장에 있는 옷 3벌과 바꿔 갑니다.

3년 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천 명이 이용했습니다.

[미와 사유리/'에너지 클로젯' 대표 : "누군가는 입지 않는 옷이 다른 사람에게는 멋진 옷으로 보이기도 하죠."]

통계를 보면 일본인들은 한 해에 18벌 옷을 구입하고 12벌을 버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버리는 옷들 가운데는 70%는 그대로 소각해 매립되는데 이 양만 해도 연간 48만 톤이나 됩니다.

따라서 옷을 오래 입으면 옷 값도 절약할 뿐 아니라 그만큼 폐기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소비 패턴이라며 이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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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1 09:48:56
    • 수정2022-12-21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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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이 의류 매장에서는 매장에서 사건 옷 가운데 올이 나가거나 구멍이 뚫리면 수선을 해줍니다.

한 군데 고치는 데 수선비가 500엔으로 저렴한 데다 본인 원하는 자수까지 넣어줘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 줍니다.

한 의류 브랜드가 개최한 옷 재활용 이벤트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입장료 3천 엔과 안 입는 옷 3벌 이상을 가져와, 행사장에 있는 옷 3벌과 바꿔 갑니다.

3년 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천 명이 이용했습니다.

[미와 사유리/'에너지 클로젯' 대표 : "누군가는 입지 않는 옷이 다른 사람에게는 멋진 옷으로 보이기도 하죠."]

통계를 보면 일본인들은 한 해에 18벌 옷을 구입하고 12벌을 버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버리는 옷들 가운데는 70%는 그대로 소각해 매립되는데 이 양만 해도 연간 48만 톤이나 됩니다.

따라서 옷을 오래 입으면 옷 값도 절약할 뿐 아니라 그만큼 폐기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소비 패턴이라며 이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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