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양 장항지구 ‘내집마련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입력 2022.12.21 (11:01) 수정 2022.12.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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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내일(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장항지구에 전용면적 60~85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1,017호를 내집마련 민간임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내집마련 민간임대는 최장 10년 동안 임대 거주 뒤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입주자 모집 시점과 분양전환 시점의 예측 감정가를 반영해 공모해 참여하면, 이후 주택도시기금 출자를 통해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해 임대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시세의 75~95% 수준의 가격으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조기 분양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내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3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4천 호를 추가 공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만 호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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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1 11:01:27
    • 수정2022-12-21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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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내집마련 민간임대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내일(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장항지구에 전용면적 60~85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 1,017호를 내집마련 민간임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내집마련 민간임대는 최장 10년 동안 임대 거주 뒤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입주자 모집 시점과 분양전환 시점의 예측 감정가를 반영해 공모해 참여하면, 이후 주택도시기금 출자를 통해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해 임대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시세의 75~95% 수준의 가격으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조기 분양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내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3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4천 호를 추가 공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만 호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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