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 지난달 중국산 쌀 3만 톤 수입…3년만 최대”
입력 2022.12.21 (13:28)
수정 2022.12.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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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3만t(톤)이 넘는 쌀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21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쌀은 3만 172t으로 금액으로는 1283만 달러어치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한 쌀(2만 7350t)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2019년 9월 3만 3492t(1616만 달러)을 반입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 6596t(238만 달러)도 수입했습니다.
11월 북중 교역은 1억 2572만 달러(약 1626억 원)로 전달보다 18% 감소했지만, 식량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VOA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중국산 쌀 수입을 확 줄였고 작년에는 아예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달 농촌진흥청 발표를 보면,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t 감소한 451만t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12월 보고서에서 올겨울 북한 지역의 강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을 식량 위기 ‘우려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21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쌀은 3만 172t으로 금액으로는 1283만 달러어치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한 쌀(2만 7350t)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2019년 9월 3만 3492t(1616만 달러)을 반입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 6596t(238만 달러)도 수입했습니다.
11월 북중 교역은 1억 2572만 달러(약 1626억 원)로 전달보다 18% 감소했지만, 식량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VOA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중국산 쌀 수입을 확 줄였고 작년에는 아예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달 농촌진흥청 발표를 보면,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t 감소한 451만t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12월 보고서에서 올겨울 북한 지역의 강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을 식량 위기 ‘우려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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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A “북, 지난달 중국산 쌀 3만 톤 수입…3년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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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21 13:28:27
- 수정2022-12-21 14:32:02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3만t(톤)이 넘는 쌀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21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쌀은 3만 172t으로 금액으로는 1283만 달러어치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한 쌀(2만 7350t)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2019년 9월 3만 3492t(1616만 달러)을 반입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 6596t(238만 달러)도 수입했습니다.
11월 북중 교역은 1억 2572만 달러(약 1626억 원)로 전달보다 18% 감소했지만, 식량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VOA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중국산 쌀 수입을 확 줄였고 작년에는 아예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달 농촌진흥청 발표를 보면,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t 감소한 451만t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12월 보고서에서 올겨울 북한 지역의 강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을 식량 위기 ‘우려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21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들여온 쌀은 3만 172t으로 금액으로는 1283만 달러어치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한 쌀(2만 7350t)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2019년 9월 3만 3492t(1616만 달러)을 반입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 6596t(238만 달러)도 수입했습니다.
11월 북중 교역은 1억 2572만 달러(약 1626억 원)로 전달보다 18% 감소했지만, 식량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VOA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중국산 쌀 수입을 확 줄였고 작년에는 아예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달 농촌진흥청 발표를 보면,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만t 감소한 451만t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12월 보고서에서 올겨울 북한 지역의 강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을 식량 위기 ‘우려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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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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