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종단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중앙종회 개최를 놓고 승려들끼리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조계사 앞마당에서 현 총무원장을 반대하는 승려 50여명이 중앙종회의 개최를 반대하며 중앙종회 위원 50여명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따라 중앙종회 위원들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로 장소를 옮겨 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실을 점거중인 승려들이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측은 총무원 점거가 종헌종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농성중인 승려들은 중앙종회 위원들 가운데 총무원장측 인사가 많아 중앙종회가 조계종 전체 의사를 대표할 수 없다며 중앙종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무원측은 오는 18일로 연기된 총무원장 선거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중앙승가대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현 총무원장의 3선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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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조계사 앞마당에서 현 총무원장을 반대하는 승려 50여명이 중앙종회의 개최를 반대하며 중앙종회 위원 50여명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따라 중앙종회 위원들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로 장소를 옮겨 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실을 점거중인 승려들이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측은 총무원 점거가 종헌종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농성중인 승려들은 중앙종회 위원들 가운데 총무원장측 인사가 많아 중앙종회가 조계종 전체 의사를 대표할 수 없다며 중앙종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무원측은 오는 18일로 연기된 총무원장 선거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중앙승가대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현 총무원장의 3선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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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사태 속보(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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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1-13 15:28:15
조계종의 종단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중앙종회 개최를 놓고 승려들끼리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조계사 앞마당에서 현 총무원장을 반대하는 승려 50여명이 중앙종회의 개최를 반대하며 중앙종회 위원 50여명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따라 중앙종회 위원들은 서울 성북동 길상사로 장소를 옮겨 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실을 점거중인 승려들이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측은 총무원 점거가 종헌종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농성중인 승려들은 중앙종회 위원들 가운데 총무원장측 인사가 많아 중앙종회가 조계종 전체 의사를 대표할 수 없다며 중앙종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무원측은 오는 18일로 연기된 총무원장 선거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중앙승가대 총학생회와 총동문회는 오늘 오전 조계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현 총무원장의 3선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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