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픈페이’ 오늘 출시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오픈페이' 오늘 출시.

'오픈페이', 하나의 카드사 앱으로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오늘 출시됩니다.

앞으로 휴대전화 카드 결제가 한결 더 간편해지겠죠.

예를 들어 KB국민카드 앱이 있으면 이제 하나카드나 신한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는 건데요.

기존 카드사 결제앱을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카드가 다 되는 건 아닙니다.

일단은 신한, 하나, KB국민카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롯데카드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애플페이도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간편결제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음 키워드, 동지팥죽.

오늘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동짓날 '팥죽' 먹는 풍습은 지금도 남아 있죠.

올해도 간편식 팥죽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데요.

직접 집에서 팥죽을 쑤어 드시는 분들도 계시죠.

올해 국산 팥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팥죽 한 그릇씩 드시고 한 해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알뜰교통카드 '할인 더'.

버스나 지하철 타는 분들은 최대 30%까지 교통비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많이들 이용하시죠.

내년부터는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지원이 더 확대됩니다.

저소득층은 최대 50%, 만 19~34세 청년층은 최대 38%까지 알뜰교통카드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카드 신청 방법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음 키워드, 해외배송은 반품 불가?

온라인으로 이른바 명품 가방이나 옷 등을 병행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이 여럿 있죠.

상대적으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좋은가 싶었는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큽니다.

해외구매라는 이유로 환불이나 반품이 잘 안되기 때문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에 나섰습니다.

공정위가 이번에 조사에 나선 곳은 온라인 명품플랫폼 업체 4곳인데요.

환불불가 조항 등 모두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조치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상품을 받고 7일 안에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반품과 환불, 교환을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