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시·군 ‘대설특보’…24일까지 최고 30cm 눈

입력 2022.12.22 (09:31) 수정 2022.12.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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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한 한파도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눈과 추위 전망 듣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 전주 도심 효자동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내린 눈이 영하권의 날씨에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난 주말 미비한 제설이 큰 문제가 됐었죠.

본격적인 폭설에 앞서 큰 도로를 오가며 사전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현재 전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부안과 군산, 김제, 임실, 순창, 정읍 등 6곳은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김제, 부안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2에서 3센티미터, 정읍의 경우 시간당 최고 4.7의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적설량은 정읍이 12.7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순창 8.3, 부안 8.2센티미터 등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토요일 아침까지 10에서 25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북극 한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그쳐 종일 춥겠습니다.

서해 모든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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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모든 시·군 ‘대설특보’…24일까지 최고 30cm 눈
    • 입력 2022-12-22 09:31:28
    • 수정2022-12-22 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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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한 한파도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눈과 추위 전망 듣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전북 전주 도심 효자동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내린 눈이 영하권의 날씨에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난 주말 미비한 제설이 큰 문제가 됐었죠.

본격적인 폭설에 앞서 큰 도로를 오가며 사전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현재 전북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부안과 군산, 김제, 임실, 순창, 정읍 등 6곳은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김제, 부안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2에서 3센티미터, 정읍의 경우 시간당 최고 4.7의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적설량은 정읍이 12.7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순창 8.3, 부안 8.2센티미터 등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토요일 아침까지 10에서 25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3에서 5센티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북극 한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그쳐 종일 춥겠습니다.

서해 모든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자주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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