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가넷, '오늘은 나의 날'

⊙앵커: 미국 프로농구에서 미네소타가 정규시즌 MVP 케빈 가넷의 맹활약으로 새크라멘토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케빈 가넷의 날이었습니다.
28번째 생일을 맞은 가넷은 32득점에 21리바운드의 무서운 폭발력을 선보이며 팀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가넷은 특히 4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넣는 영양가 높은 득점으로 팀을 서부컨포런스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웨버의 삼점슛이 림을 맞고 나와 안타깝게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4승 3패로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LA레이커스와 서부컨포런스 우승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가 홍명보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DC유나이티드의 아두는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홍명보 등 상대 수비수들을 뚫고 멋진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축구아테네올림픽에서 제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갈등을 빚어왔던 FIFA CBS와 세계반도핑기구가 분쟁에 합의해 FIFA가 곧 반도핑규약에 곧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단거리 2관왕 켈리 화이트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반도핑기구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화이트에 대해 2년간 출전정지와 지난 4년간 획득한 메달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