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합과 상생을 약속한 여야 3당 지도부가 상호방문을 통해서 현안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입장차는 분명했지만 정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당 의장 취임인사차 들른 민주노동당.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먼저 진보정당의 당당한 원내진출을 축하했습니다.
뼈 있는 한마디도 던집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국정 책임세력으로 대두하셨으니만큼 이제 대안과 책임을 갖춘 정당으로써 발전하셔서...
⊙기자: 덕담만 할 수 없다며 권영길 대표도 김혁규 총리설과 관련해 여권의 통큰정치를 주문합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통큰 정치의 범주를 사고를 하신다면 그분을 강요하는 게 너무 무리가 아닌가.
⊙기자: 하지만 정쟁이 아닌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책파트너가 되자는 데는 양당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약속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는 두 야당 원내사령탑의 첫 만남에서도 탐색전은 치열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등에는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지만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서는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이라는 부분도 한 번쯤 중요시하면서 그때 가서 토론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에 취한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선언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 약속을 지키는 차원입니다.
17대 국회는 어느 때보다 경쟁 속에 협력의 가능성을 내다보게 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입장차는 분명했지만 정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당 의장 취임인사차 들른 민주노동당.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먼저 진보정당의 당당한 원내진출을 축하했습니다.
뼈 있는 한마디도 던집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국정 책임세력으로 대두하셨으니만큼 이제 대안과 책임을 갖춘 정당으로써 발전하셔서...
⊙기자: 덕담만 할 수 없다며 권영길 대표도 김혁규 총리설과 관련해 여권의 통큰정치를 주문합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통큰 정치의 범주를 사고를 하신다면 그분을 강요하는 게 너무 무리가 아닌가.
⊙기자: 하지만 정쟁이 아닌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책파트너가 되자는 데는 양당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약속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는 두 야당 원내사령탑의 첫 만남에서도 탐색전은 치열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등에는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지만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서는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이라는 부분도 한 번쯤 중요시하면서 그때 가서 토론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에 취한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선언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 약속을 지키는 차원입니다.
17대 국회는 어느 때보다 경쟁 속에 협력의 가능성을 내다보게 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당 협력 관계 본격 탐색
-
- 입력 2004-05-24 21:08: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화합과 상생을 약속한 여야 3당 지도부가 상호방문을 통해서 현안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입장차는 분명했지만 정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당 의장 취임인사차 들른 민주노동당.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먼저 진보정당의 당당한 원내진출을 축하했습니다.
뼈 있는 한마디도 던집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국정 책임세력으로 대두하셨으니만큼 이제 대안과 책임을 갖춘 정당으로써 발전하셔서...
⊙기자: 덕담만 할 수 없다며 권영길 대표도 김혁규 총리설과 관련해 여권의 통큰정치를 주문합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통큰 정치의 범주를 사고를 하신다면 그분을 강요하는 게 너무 무리가 아닌가.
⊙기자: 하지만 정쟁이 아닌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책파트너가 되자는 데는 양당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약속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는 두 야당 원내사령탑의 첫 만남에서도 탐색전은 치열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등에는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지만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서는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이라는 부분도 한 번쯤 중요시하면서 그때 가서 토론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에 취한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선언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 약속을 지키는 차원입니다.
17대 국회는 어느 때보다 경쟁 속에 협력의 가능성을 내다보게 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