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서 타이어 교체중 트레일러에 받혀 참사
입력 2004.05.24 (22:0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비상시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울 때는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하필이면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 승용차를 세웠다가 트레일러에 받혀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불길과 연기가 맹렬한 기세로 뿜어져나옵니다.
폭발할 듯 터져나오는 불길에 다른 차량들은 옆으로 지나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승용차는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서 있다가 41살 전 모씨가 몰던 16톤 트레일러에 받치면서 바로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조 모씨는 타이어를 바꿔 끼우려고 차 뒤쪽에 서 있다 숨졌고 함께 있던 여자승객 2명도 다쳤습니다.
⊙견인차 운전기사: (승용차) 뒷부분에서 뭘 만지시다가 사고가 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반신을 다치고...
트레일러가 뒷부분을 충돌해서...
⊙기자: 갓길에 정차돼 있던 차량이 충격에 의해서 1차로까지 밀려왔습니다.
거리는 무려 30m가 넘습니다.
사고현장은 차로가 네 개에서 세 개로 줄게 돼 4차로를 가던 트레일러는 앞서가던 화물차가 차로감소로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하려다 갓길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송영래(경사/고속도로 순찰대): 앞에 화물차가 서서히 정차를 하니까 그걸 안 받으려고 갓길로 튼 거예요, 트레일러가.
⊙기자: 사고수습을 위해 30여 분간 통제되면서 고속도로는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하필이면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 승용차를 세웠다가 트레일러에 받혀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불길과 연기가 맹렬한 기세로 뿜어져나옵니다.
폭발할 듯 터져나오는 불길에 다른 차량들은 옆으로 지나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승용차는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서 있다가 41살 전 모씨가 몰던 16톤 트레일러에 받치면서 바로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조 모씨는 타이어를 바꿔 끼우려고 차 뒤쪽에 서 있다 숨졌고 함께 있던 여자승객 2명도 다쳤습니다.
⊙견인차 운전기사: (승용차) 뒷부분에서 뭘 만지시다가 사고가 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반신을 다치고...
트레일러가 뒷부분을 충돌해서...
⊙기자: 갓길에 정차돼 있던 차량이 충격에 의해서 1차로까지 밀려왔습니다.
거리는 무려 30m가 넘습니다.
사고현장은 차로가 네 개에서 세 개로 줄게 돼 4차로를 가던 트레일러는 앞서가던 화물차가 차로감소로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하려다 갓길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송영래(경사/고속도로 순찰대): 앞에 화물차가 서서히 정차를 하니까 그걸 안 받으려고 갓길로 튼 거예요, 트레일러가.
⊙기자: 사고수습을 위해 30여 분간 통제되면서 고속도로는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갓길서 타이어 교체중 트레일러에 받혀 참사
-
- 입력 2004-05-24 21:16:2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비상시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울 때는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하필이면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 승용차를 세웠다가 트레일러에 받혀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김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에서 불길과 연기가 맹렬한 기세로 뿜어져나옵니다.
폭발할 듯 터져나오는 불길에 다른 차량들은 옆으로 지나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승용차는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서 있다가 41살 전 모씨가 몰던 16톤 트레일러에 받치면서 바로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조 모씨는 타이어를 바꿔 끼우려고 차 뒤쪽에 서 있다 숨졌고 함께 있던 여자승객 2명도 다쳤습니다.
⊙견인차 운전기사: (승용차) 뒷부분에서 뭘 만지시다가 사고가 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반신을 다치고...
트레일러가 뒷부분을 충돌해서...
⊙기자: 갓길에 정차돼 있던 차량이 충격에 의해서 1차로까지 밀려왔습니다.
거리는 무려 30m가 넘습니다.
사고현장은 차로가 네 개에서 세 개로 줄게 돼 4차로를 가던 트레일러는 앞서가던 화물차가 차로감소로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하려다 갓길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송영래(경사/고속도로 순찰대): 앞에 화물차가 서서히 정차를 하니까 그걸 안 받으려고 갓길로 튼 거예요, 트레일러가.
⊙기자: 사고수습을 위해 30여 분간 통제되면서 고속도로는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