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냉장고 폭발 잇단 화재, 주민들 불안
입력 2004.05.24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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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서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쓰던 중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나는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텔레비전이 놓여 있던 거실 한켠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벽과 유리도 검게 그을렸고 브라운관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일가족 4명이 잠이 든 사이 텔레비전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진 것입니다.
⊙정순남(서울시 가리봉동): 들어보지도 못한 굉음소리가 나서 이건 무슨 일이야 하고 문을 열어봤는데 연기는 꽉찼고 텔레비전은 활활 타고 있고.
⊙기자: 제조회사측은 폭발이 아니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라고 주장합니다.
⊙최재선(TV 제조회사 고객상담실 팀장): 폭발이 아닌 장시간 사용한 과정중에 먼지가 쌓여서 그 먼지에 의한 발화가 되지 않았나.
⊙기자: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성남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불이 났지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충북 제천에서, 8일에는 경남 김해에서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이 폭발해 세 살된 어린이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안서용(서울 구로소방서 안전팀장): 가전제품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시고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가지 플러그를 꽂지 않는 것이 화재예방을 위해서 좋습니다.
⊙기자: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가전제품 관련 화재는 2000건 정도.
이 가운데 사용 도중 과열로 일어난 화재가 4분의 1 정도인 5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나는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텔레비전이 놓여 있던 거실 한켠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벽과 유리도 검게 그을렸고 브라운관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일가족 4명이 잠이 든 사이 텔레비전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진 것입니다.
⊙정순남(서울시 가리봉동): 들어보지도 못한 굉음소리가 나서 이건 무슨 일이야 하고 문을 열어봤는데 연기는 꽉찼고 텔레비전은 활활 타고 있고.
⊙기자: 제조회사측은 폭발이 아니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라고 주장합니다.
⊙최재선(TV 제조회사 고객상담실 팀장): 폭발이 아닌 장시간 사용한 과정중에 먼지가 쌓여서 그 먼지에 의한 발화가 되지 않았나.
⊙기자: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성남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불이 났지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충북 제천에서, 8일에는 경남 김해에서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이 폭발해 세 살된 어린이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안서용(서울 구로소방서 안전팀장): 가전제품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시고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가지 플러그를 꽂지 않는 것이 화재예방을 위해서 좋습니다.
⊙기자: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가전제품 관련 화재는 2000건 정도.
이 가운데 사용 도중 과열로 일어난 화재가 4분의 1 정도인 5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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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냉장고 폭발 잇단 화재,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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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24 21:19:5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집에서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쓰던 중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나는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텔레비전이 놓여 있던 거실 한켠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벽과 유리도 검게 그을렸고 브라운관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일가족 4명이 잠이 든 사이 텔레비전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진 것입니다.
⊙정순남(서울시 가리봉동): 들어보지도 못한 굉음소리가 나서 이건 무슨 일이야 하고 문을 열어봤는데 연기는 꽉찼고 텔레비전은 활활 타고 있고.
⊙기자: 제조회사측은 폭발이 아니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라고 주장합니다.
⊙최재선(TV 제조회사 고객상담실 팀장): 폭발이 아닌 장시간 사용한 과정중에 먼지가 쌓여서 그 먼지에 의한 발화가 되지 않았나.
⊙기자: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성남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불이 났지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충북 제천에서, 8일에는 경남 김해에서 텔레비전의 브라운관이 폭발해 세 살된 어린이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안서용(서울 구로소방서 안전팀장): 가전제품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 주시고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가지 플러그를 꽂지 않는 것이 화재예방을 위해서 좋습니다.
⊙기자: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가전제품 관련 화재는 2000건 정도.
이 가운데 사용 도중 과열로 일어난 화재가 4분의 1 정도인 5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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