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 선거 혐의’ 강임준 군산시장 첫 재판…법원 판단은?

입력 2022.12.22 (21:50) 수정 2022.12.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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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강임준 군산시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강 시장은 해당 도의원을 만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입장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선거를 도와달라며 김종식 당시 도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모두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금품을 받았다고 폭로한 김 전 의원을 회유하려고 측근을 통해 5백만 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 시장은 김 전 의원을 만난 기억이 없고 금품을 건넨 적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돈 전달에 관여했거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회유한 혐의를 받는 3명 또한 강 시장과의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김종식 전 의원 만난 기억 없으십니까?) ..."]

하지만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은 강 시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검찰 측은 김 전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내년 1월에 재판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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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권 선거 혐의’ 강임준 군산시장 첫 재판…법원 판단은?
    • 입력 2022-12-22 21:50:46
    • 수정2022-12-22 22:06:40
    뉴스9(전주)
[앵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강임준 군산시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강 시장은 해당 도의원을 만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입장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선거를 도와달라며 김종식 당시 도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모두 4백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금품을 받았다고 폭로한 김 전 의원을 회유하려고 측근을 통해 5백만 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 시장은 김 전 의원을 만난 기억이 없고 금품을 건넨 적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돈 전달에 관여했거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회유한 혐의를 받는 3명 또한 강 시장과의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김종식 전 의원 만난 기억 없으십니까?) ..."]

하지만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은 강 시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검찰 측은 김 전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내년 1월에 재판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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