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얼굴이 지폐에? 이제는 ‘위인’ 반열

입력 2022.12.22 (21:52) 수정 2022.12.22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국에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메시가 아르헨티나 천 페소 짜리 지폐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황제 메시의 얼굴을 아르헨티나 지폐에서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벌써부터 아르헨티나 팬들은 메시의 얼굴이 새겨진 가상 지폐를 온라인상에 만들어내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현지 외신은 아르헨티나 중앙 은행이 실제로 메시를 자국의 천 페소 지폐의 모델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를 사실상 위인으로 추앙하고 있는 국민 정서와도 맞고,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화폐 수집 욕구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천 페소는 메시의 상징과도 같은 등 번호 10번을 빗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는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귀국환영을 뒤로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고향 로사리오를 찾았습니다.

뜨거운 환영 물결에 팬들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동안 차량이 사람들에 둘러싸여 이동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로사리오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뒤 곧 소속팀으로 돌아갈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최소 1년 연장 계약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계속 프랑스 무대에서 뛰게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경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시의 얼굴이 지폐에? 이제는 ‘위인’ 반열
    • 입력 2022-12-22 21:52:21
    • 수정2022-12-22 22:01:10
    뉴스 9
[앵커]

조국에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메시가 아르헨티나 천 페소 짜리 지폐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 황제 메시의 얼굴을 아르헨티나 지폐에서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벌써부터 아르헨티나 팬들은 메시의 얼굴이 새겨진 가상 지폐를 온라인상에 만들어내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현지 외신은 아르헨티나 중앙 은행이 실제로 메시를 자국의 천 페소 지폐의 모델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시를 사실상 위인으로 추앙하고 있는 국민 정서와도 맞고,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화폐 수집 욕구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천 페소는 메시의 상징과도 같은 등 번호 10번을 빗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는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귀국환영을 뒤로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고향 로사리오를 찾았습니다.

뜨거운 환영 물결에 팬들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동안 차량이 사람들에 둘러싸여 이동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로사리오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뒤 곧 소속팀으로 돌아갈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최소 1년 연장 계약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계속 프랑스 무대에서 뛰게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경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