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옷장 안에 시신이”…실종된 60대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12.26 (01:32) 수정 2022.12.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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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된 60대 택시 기사가 연고가 없는 30대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어제(25일) 새벽 3시 30분 쯤 택시 기사 A씨의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6일 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30분 전 카톡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듯 하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8시간 쯤이 지난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 쯤 '경기 파주의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조사 결과 죽은 사람이 앞서 실종 신고된 택시 기사 A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파주 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 B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입건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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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6 01:32:52
    • 수정2022-12-26 06:15:49
    사회
실종 신고된 60대 택시 기사가 연고가 없는 30대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어제(25일) 새벽 3시 30분 쯤 택시 기사 A씨의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6일 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30분 전 카톡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듯 하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8시간 쯤이 지난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 쯤 '경기 파주의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조사 결과 죽은 사람이 앞서 실종 신고된 택시 기사 A씨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파주 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 B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입건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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