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해외 악재로 주가 770선까지 폭락 외 4건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고유가에 대한 우려에다 중국의 금리인상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34.33포인트나 빠져 770선까지 밀리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2.90포인트 떨어진 394.9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환율도 어제보다 1달러에 40전 내린 1164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 대해 지난 2002년 9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선거운동원들에게 홍보활동비 명목으로 5000여 만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구속 수감되거나 구속영장이 청구된 17대 의원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운용 IOC 부위원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추징금 7억 8800여 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태권도의 세계보급에 기여하고 고령으로 지병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형량을 다소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대전시 용전동 고속버스터미널 2층 매점관리 사무실에서 매점업주 64살 박 모씨가 공기총으로 전업주 79살 장 모씨를 쏴 중태에 빠뜨리고 자신도 공기총으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목격자인 여직원은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채무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박 씨가 갑자기 캐비닛에서 공기총을 꺼내 장 씨를 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은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서 직진과 좌회전 동시차로 또는 우회전 차로에서 뒤 차의 통행을 위해 정지선을 넘은 경우는 단속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차로 여건에 맞게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녹색신호에 3초에서 5초간 점멸신호를 하거나 숫자로 잔여시간을 예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신종합]해외 악재로 주가 770선까지 폭락 외 4건
    • 입력 2004-06-03 21:38: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고유가에 대한 우려에다 중국의 금리인상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34.33포인트나 빠져 770선까지 밀리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2.90포인트 떨어진 394.9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환율도 어제보다 1달러에 40전 내린 1164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 대해 지난 2002년 9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선거운동원들에게 홍보활동비 명목으로 5000여 만원을 불법 지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구속 수감되거나 구속영장이 청구된 17대 의원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운용 IOC 부위원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추징금 7억 8800여 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태권도의 세계보급에 기여하고 고령으로 지병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형량을 다소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대전시 용전동 고속버스터미널 2층 매점관리 사무실에서 매점업주 64살 박 모씨가 공기총으로 전업주 79살 장 모씨를 쏴 중태에 빠뜨리고 자신도 공기총으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목격자인 여직원은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채무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박 씨가 갑자기 캐비닛에서 공기총을 꺼내 장 씨를 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은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서 직진과 좌회전 동시차로 또는 우회전 차로에서 뒤 차의 통행을 위해 정지선을 넘은 경우는 단속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차로 여건에 맞게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녹색신호에 3초에서 5초간 점멸신호를 하거나 숫자로 잔여시간을 예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