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인 함께 억류"

입력 2004.06.21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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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선일 씨는 지난 17일 미군 캠프에 출장갔다 돌아오는 길에 납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납치 당시 정황을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나무역 김춘호 사장은 현재 김선일 씨가 납치되어 있는 팔루자 지역에 이라크인 현지 직원을 보내 석방교섭을 하고 있으며 납치범측으로부터 김선일 씨는 안전하게 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또 김선일 씨가 미국 회사 핼리버튼 계열 KBR 소속인 제3국인 직원 여러 명과 함께 납치돼 억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유럽 기자와 일부 경호업체 직원 10여 명도 김 씨와 함께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일 씨는 이라크인 직원 1명과 함께 지난 17일 바그다드에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미군 리브치캠프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 돌아오던 길에 무장 저항세력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순식간에 납치된 이들은 타고 있던 차량과 함께 팔루자로 끌려갔습니다.
미군 부대 군납업체인 가나무역은 업무 특성상 출장이 많아 항상 납치 위험이 상존해 있었으며 지난 4월에도 직원 1명이 민병대원에게 억류돼 있다가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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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유럽인 함께 억류"
    • 입력 2004-06-21 20:58:1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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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선일 씨는 지난 17일 미군 캠프에 출장갔다 돌아오는 길에 납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납치 당시 정황을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나무역 김춘호 사장은 현재 김선일 씨가 납치되어 있는 팔루자 지역에 이라크인 현지 직원을 보내 석방교섭을 하고 있으며 납치범측으로부터 김선일 씨는 안전하게 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또 김선일 씨가 미국 회사 핼리버튼 계열 KBR 소속인 제3국인 직원 여러 명과 함께 납치돼 억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유럽 기자와 일부 경호업체 직원 10여 명도 김 씨와 함께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일 씨는 이라크인 직원 1명과 함께 지난 17일 바그다드에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미군 리브치캠프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 돌아오던 길에 무장 저항세력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순식간에 납치된 이들은 타고 있던 차량과 함께 팔루자로 끌려갔습니다. 미군 부대 군납업체인 가나무역은 업무 특성상 출장이 많아 항상 납치 위험이 상존해 있었으며 지난 4월에도 직원 1명이 민병대원에게 억류돼 있다가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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