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종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 시작

입력 2022.12.27 (08:54) 수정 2022.1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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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A2, A3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운행할 예정입니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14인승 전기버스와 15인승 일반승합 버스가 투입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16시 사이 하루 왕복 6회 운행합니다.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함께 타 승하차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인데, 안전을 위해 차량 내 입석 승객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세종시·충북도 누리집,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3개월 정도 시범 운행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체험단의 의견 등을 반영한 후 본격적인 유상서비스(시내버스 요금 적용)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어명소 2차관은 "국내 최초로 간선도로에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 사례로 23년에는 대전 반석역, 24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조치원, 공주, 천안‧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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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역~세종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 시작
    • 입력 2022-12-27 08:54:23
    • 수정2022-12-27 08:55:58
    경제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A2, A3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운행할 예정입니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14인승 전기버스와 15인승 일반승합 버스가 투입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16시 사이 하루 왕복 6회 운행합니다.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함께 타 승하차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인데, 안전을 위해 차량 내 입석 승객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자율주행 버스는 세종시·충북도 누리집,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3개월 정도 시범 운행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체험단의 의견 등을 반영한 후 본격적인 유상서비스(시내버스 요금 적용)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어명소 2차관은 "국내 최초로 간선도로에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 사례로 23년에는 대전 반석역, 24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조치원, 공주, 천안‧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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