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미국 ‘요란한 해고’의 시대…한국인 생존전략은 ‘성과’

입력 2022.1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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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인력 감축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으로 감원 여파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약 천 여 곳에서 15만 명가량이 감원되는데 이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이 내년 전체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1월 전체 직원의 8%인 최대 4천 명을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펩시와 포드, 월마트 등이 모두 직원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말에는 실업률이 최고 6.5%에 이를 거란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감원 바람은 중견·중소 기업엔 감원 태풍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집니다.

특히 미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는 더 어려운 환경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K 피플에서는 잡코리아 USA의 이영내 대표로부터 현재 고용시장 추세와 한인들의 구인 구직 현황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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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7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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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인력 감축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으로 감원 여파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약 천 여 곳에서 15만 명가량이 감원되는데 이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이 내년 전체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1월 전체 직원의 8%인 최대 4천 명을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펩시와 포드, 월마트 등이 모두 직원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말에는 실업률이 최고 6.5%에 이를 거란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감원 바람은 중견·중소 기업엔 감원 태풍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집니다.

특히 미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는 더 어려운 환경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K 피플에서는 잡코리아 USA의 이영내 대표로부터 현재 고용시장 추세와 한인들의 구인 구직 현황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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