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손 중복 가입자 단체보험 중지 신청 가능

입력 2022.12.27 (12:02) 수정 2022.12.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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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개인과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사람은 단체 실손보험도 중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중복 가입자의 경우 개인 실손보험만 중지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단체보험도 중지 신청하고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재개할 경우 전에 가입했던 상품도 다시 가입할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보험사가 법인 등 단체실손 보험계약자에게만 중복가입 여부와 중지제도, 신청방법을 안내했지만 내년 1월부터는 회사 직원, 종업원 등 피보험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중복 가입한 사람은 약 1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여러개의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할 경우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계약 1건 당 연 평균 36만 6천 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지를 신청하고 싶으면 회사 법인이나 해당 보험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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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실손 중복 가입자 단체보험 중지 신청 가능
    • 입력 2022-12-27 12:02:00
    • 수정2022-12-27 12:07:08
    경제
내년부터 개인과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사람은 단체 실손보험도 중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중복 가입자의 경우 개인 실손보험만 중지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단체보험도 중지 신청하고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재개할 경우 전에 가입했던 상품도 다시 가입할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보험사가 법인 등 단체실손 보험계약자에게만 중복가입 여부와 중지제도, 신청방법을 안내했지만 내년 1월부터는 회사 직원, 종업원 등 피보험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중복 가입한 사람은 약 1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여러개의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할 경우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계약 1건 당 연 평균 36만 6천 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지를 신청하고 싶으면 회사 법인이나 해당 보험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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