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사비올라 '원맨쇼'

입력 2004.07.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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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 제2의 마라도나라 불리는 사비올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첫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19분 사비올라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해트트릭의 서막을 알립니다.
10분 뒤 헤딩골을 추가한 사비올라는 후반 34분 다시 골네트를 뒤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제2의 마라도나, 23살의 사비올라가 3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결국 1차전을 6:1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올라 벌처럼 쏜 뒤 지금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무하마드 알리.
96애틀랜타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에 이어 올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시구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3루수가 3루를 찍은 뒤 2루로 던지고 2루수는 다시 1루로 던져 아웃.
한꺼번에 스리아웃을 잡아내는 보기 드문 트리플 플레이입니다.
9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낙하산익스트림스포츠.
아직까지는 전문가들만이 즐길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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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사비올라 '원맨쇼'
    • 입력 2004-07-08 22:00: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남미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 제2의 마라도나라 불리는 사비올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첫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19분 사비올라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해트트릭의 서막을 알립니다. 10분 뒤 헤딩골을 추가한 사비올라는 후반 34분 다시 골네트를 뒤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제2의 마라도나, 23살의 사비올라가 3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결국 1차전을 6:1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올라 벌처럼 쏜 뒤 지금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무하마드 알리. 96애틀랜타올림픽 최종 성화 주자에 이어 올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시구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3루수가 3루를 찍은 뒤 2루로 던지고 2루수는 다시 1루로 던져 아웃. 한꺼번에 스리아웃을 잡아내는 보기 드문 트리플 플레이입니다. 9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낙하산익스트림스포츠. 아직까지는 전문가들만이 즐길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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