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위협으로 국제유가 40달러 돌파

입력 2004.07.09 (07:48) 수정 2004.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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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원유시장과 뉴욕증시가 알 카에다가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미 국토안보부의 발표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40달러선을 넘어섰고 증시 역시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러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4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1.22달러 오른 40.3달러였습니다.
한달 전 42.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값입니다.
북해한 브렌트유 역시 37.75달러로 1.14달러 올랐습니다.
공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알 카에다가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미 국토안보부의 오늘 발표가 유가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뉴욕 증시도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68포인트 떨어진 1만 171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1935로 3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오늘 월마트와 야후 등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미국 보도에 대한 테러경보 그리고 배럴당 40달러선을 넘어선 국제유가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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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위협으로 국제유가 40달러 돌파
    • 입력 2004-07-09 07:05:39
    • 수정2004-11-15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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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원유시장과 뉴욕증시가 알 카에다가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미 국토안보부의 발표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40달러선을 넘어섰고 증시 역시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러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4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1.22달러 오른 40.3달러였습니다. 한달 전 42.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값입니다. 북해한 브렌트유 역시 37.75달러로 1.14달러 올랐습니다. 공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알 카에다가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미 국토안보부의 오늘 발표가 유가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뉴욕 증시도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68포인트 떨어진 1만 171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1935로 3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오늘 월마트와 야후 등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미국 보도에 대한 테러경보 그리고 배럴당 40달러선을 넘어선 국제유가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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