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체험 행사 풍성

⊙앵커: 여름방학이 되면 뭘 할까 고민하는 학생들 많을 텐데요.
조금만 둘러보면 방학을 보다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많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방학 되면 뭐하고 싶어요?
⊙초등학생: 바닷가 가서 놀고 싶어요.
⊙초등학생: 플룻 배우고 싶어요.
⊙초등학생: 서예 배우고 싶어요.
⊙기자: 잠시 학교 공부를 쉬어가는 여름방학.
이달 중순부터 여름방학이 꼬리를 물면서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쉽게 가르치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박물관 행사는 저학년 초등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또 청소년 역사, 문화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미술에 대한 감각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문화강좌도 마련돼 나도 작가예요라는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됩니다.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놀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동물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교실도 얼립니다.
대자연과 호흡하고 가족간에 화합도 다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관광공사에서 여행경비의 30%를 지원하는 체험가족여행단 행사는 다음 달 강원도 철원군으로 철새체험을 떠납니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은행 경제캠프, 서울시가 마련한 초등학생 영어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