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논란, "국민투표대상 아니다"
입력 2004.07.0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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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17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대통령의 이른바 불신임 발언과 행정수도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국민투표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질의 시작부터 수도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불신임 발언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김기현(한나라당 의원): 이러한 발언은 상황을 양극단으로 몰아가거나 혼란을 부채질하는 일이다 이렇게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양극단으로 몰기 위한 그런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수도이전에 따른 과도한 비용을 부각시킨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도이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열린우리당 의원):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사는 길은 신행정수도 이전을 계기로 국가국토균형발전을 이루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해 왔던 지난날의 잘못된 과정을 바꾸는 큰 정책의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자: 수도이전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논란에 대해이 총리는 국회가 이미 투표로 결정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사례가 생길 경우는 국가의 큰 체계가 동요를 받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국민투표에 부치는 사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제안한 국회 내 수도이전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17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대통령의 이른바 불신임 발언과 행정수도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국민투표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질의 시작부터 수도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불신임 발언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김기현(한나라당 의원): 이러한 발언은 상황을 양극단으로 몰아가거나 혼란을 부채질하는 일이다 이렇게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양극단으로 몰기 위한 그런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수도이전에 따른 과도한 비용을 부각시킨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도이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열린우리당 의원):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사는 길은 신행정수도 이전을 계기로 국가국토균형발전을 이루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해 왔던 지난날의 잘못된 과정을 바꾸는 큰 정책의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자: 수도이전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논란에 대해이 총리는 국회가 이미 투표로 결정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사례가 생길 경우는 국가의 큰 체계가 동요를 받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국민투표에 부치는 사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제안한 국회 내 수도이전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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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행정수도 논란, "국민투표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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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09 21:59: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17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대통령의 이른바 불신임 발언과 행정수도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국민투표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질의 시작부터 수도이전에 대한 대통령의 불신임 발언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김기현(한나라당 의원): 이러한 발언은 상황을 양극단으로 몰아가거나 혼란을 부채질하는 일이다 이렇게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양극단으로 몰기 위한 그런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수도이전에 따른 과도한 비용을 부각시킨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도이전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열린우리당 의원):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사는 길은 신행정수도 이전을 계기로 국가국토균형발전을 이루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해 왔던 지난날의 잘못된 과정을 바꾸는 큰 정책의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자: 수도이전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논란에 대해이 총리는 국회가 이미 투표로 결정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사례가 생길 경우는 국가의 큰 체계가 동요를 받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국민투표에 부치는 사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제안한 국회 내 수도이전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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