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요리 열풍

입력 2004.07.11 (21:3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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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웰빙열풍을 타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함께 요리하면서 멋과 맛을 찾는 사람들을 차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가정집 부엌에서 요리수업이 한창입니다.
요리 선생님은 결혼 14년차 주부 김은경 씨.
김 씨의 손맛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솜씨를 배우려는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면서도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요리뿐 아니라 살림의 지혜와 세상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사교공간입니다.
⊙김은경(주부): 비슷한 나이분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오셔서 같이 요리를 배우시면서 친밀한 시간도 같이 나누고 사교의 모임도 되고요.
⊙기자: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요리는 단연 인기강좌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제철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지연(문화센터 주임):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의 수도 많아지고 기존의 여성분들뿐만이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이 참가하시고 계셔서...
⊙기자: 맛은 기본, 간식 하나에도 모양새를 생각합니다.
생화와 식기, 촛불 등을 이용해 멋스러운 상을 차립니다.
⊙최보경(경기도 부천시): 음식을 해서 그냥 상에 내놓기보다는 더 예쁘게 꾸미고 더 맛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기자: 이제 요리는 맛과 멋을 즐기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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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있는 요리 열풍
    • 입력 2004-07-11 21:20: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른바 웰빙열풍을 타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함께 요리하면서 멋과 맛을 찾는 사람들을 차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가정집 부엌에서 요리수업이 한창입니다. 요리 선생님은 결혼 14년차 주부 김은경 씨. 김 씨의 손맛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솜씨를 배우려는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면서도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요리뿐 아니라 살림의 지혜와 세상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사교공간입니다. ⊙김은경(주부): 비슷한 나이분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오셔서 같이 요리를 배우시면서 친밀한 시간도 같이 나누고 사교의 모임도 되고요. ⊙기자: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요리는 단연 인기강좌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제철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지연(문화센터 주임):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의 수도 많아지고 기존의 여성분들뿐만이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이 참가하시고 계셔서... ⊙기자: 맛은 기본, 간식 하나에도 모양새를 생각합니다. 생화와 식기, 촛불 등을 이용해 멋스러운 상을 차립니다. ⊙최보경(경기도 부천시): 음식을 해서 그냥 상에 내놓기보다는 더 예쁘게 꾸미고 더 맛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기자: 이제 요리는 맛과 멋을 즐기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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