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건설 시장 유지위해 신행정수도 건설"

입력 2004.07.16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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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건설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수도 이전으로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그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이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건설업이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면서 건설시장을 열기 위해서도 국가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되는 쪽으로 건설시장을 열고 그렇게 해서 국가가 발전해 가는 방향으로 사고를 해야죠.
⊙기자: 노 대통령은 또 건설업이 잘 유지되어야 경기가 활성화되고 국부가 축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건설에 100조원이 들어가더라도 건설시장은 1년에 7, 8% 정도밖에 성장하지 않을 상황에서 정부가 밝히는 행정수도 건설 비용은 45조원 정도로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미진한 액수라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만일 충청도에 행정수도를 짓지 않으면 서울 근교에 신도시라도 지어야 한다며 건설비용은 어차피 들게 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가 건설되면 전국의 교통망과 인프라망도 바뀌고 예전의 오지가 수도권이 될 수 있다며 전국토에 미칠 파급효과를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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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건설 시장 유지위해 신행정수도 건설"
    • 입력 2004-07-16 22:00:2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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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건설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수도 이전으로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그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이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건설업이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면서 건설시장을 열기 위해서도 국가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되는 쪽으로 건설시장을 열고 그렇게 해서 국가가 발전해 가는 방향으로 사고를 해야죠. ⊙기자: 노 대통령은 또 건설업이 잘 유지되어야 경기가 활성화되고 국부가 축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건설에 100조원이 들어가더라도 건설시장은 1년에 7, 8% 정도밖에 성장하지 않을 상황에서 정부가 밝히는 행정수도 건설 비용은 45조원 정도로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미진한 액수라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만일 충청도에 행정수도를 짓지 않으면 서울 근교에 신도시라도 지어야 한다며 건설비용은 어차피 들게 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가 건설되면 전국의 교통망과 인프라망도 바뀌고 예전의 오지가 수도권이 될 수 있다며 전국토에 미칠 파급효과를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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