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이용자 10명 중 6명 주5일 시청…스마트폰 가장 많이 이용

입력 2022.12.27 (16:09) 수정 2022.12.27 (16: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주 5일 이상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TT시청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72%로 지난해 69.5% 대비 증가했습니다.

OTT 이용자 중에서 주 1회 이상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95.7%였고, 주 5일 이상은 60.7%로 집계됐습니다.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29분으로 파악됐습니다.

OTT 중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유튜브(66.1%)였고, 넷플릭스(31.5%), 티빙(7.8%), 웨이브(6.1%)가 뒤를 이었습니다.

OTT로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67.2%)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드라마(49.6%), 뉴스(31.4%), 스포츠(22.9%), 시사·교양(21.8%) 순이었습니다.

OTT를 시청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89.1%)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전년(92.2%)과 비교해서는 감소했습니다. 반면 TV 수상기를 통한 OTT 이용률은 16.2%로 전년(12.4%) 대비 증가했습니다.

일상생활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스마트폰이 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TV가 27.5%로 뒤를 이었습니다. 데스크톱, 노트북, 신문, 라디오 등은 2% 미만이었습니다.

주 5일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90.1%이며 TV 이용률은 75.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TV 이용 빈도가 높았고 7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50.7%로 다른 연령대 이용률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TV 보유율은 90.4%로 전체 가구(95.4%)보다 낮게 나타났고, 유료방송 가입률 역시 85.3%로 전체 가구(92.7%)보다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매체 관련 이용자의 시청행태와 인식변화에 대한 기초통계이자 국가 승인 통계로,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4천28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천708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보고서를 방송통계포털에 게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통위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OTT 이용자 10명 중 6명 주5일 시청…스마트폰 가장 많이 이용
    • 입력 2022-12-27 16:09:11
    • 수정2022-12-27 16:12:23
    IT·과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주 5일 이상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TT시청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72%로 지난해 69.5% 대비 증가했습니다.

OTT 이용자 중에서 주 1회 이상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95.7%였고, 주 5일 이상은 60.7%로 집계됐습니다.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29분으로 파악됐습니다.

OTT 중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유튜브(66.1%)였고, 넷플릭스(31.5%), 티빙(7.8%), 웨이브(6.1%)가 뒤를 이었습니다.

OTT로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67.2%)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드라마(49.6%), 뉴스(31.4%), 스포츠(22.9%), 시사·교양(21.8%) 순이었습니다.

OTT를 시청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89.1%)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전년(92.2%)과 비교해서는 감소했습니다. 반면 TV 수상기를 통한 OTT 이용률은 16.2%로 전년(12.4%) 대비 증가했습니다.

일상생활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스마트폰이 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TV가 27.5%로 뒤를 이었습니다. 데스크톱, 노트북, 신문, 라디오 등은 2% 미만이었습니다.

주 5일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90.1%이며 TV 이용률은 75.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TV 이용 빈도가 높았고 7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률은 50.7%로 다른 연령대 이용률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TV 보유율은 90.4%로 전체 가구(95.4%)보다 낮게 나타났고, 유료방송 가입률 역시 85.3%로 전체 가구(92.7%)보다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매체 관련 이용자의 시청행태와 인식변화에 대한 기초통계이자 국가 승인 통계로,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4천28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천708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보고서를 방송통계포털에 게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통위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