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사건, 오늘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04.07.26 (08:01) 수정 2004.12.03 (1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연쇄살인 피의자 유 씨 사건이 오늘 아침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검찰로 송치됩니다.
어제는 추가범죄 사실 여부에 대해서 막바지 조사가 벌어졌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어제 연쇄살인사건의 검찰 송치를 하루 앞두고 최면수사를 실시하는 등 피의자 유 씨의 추가범죄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막바지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최면수사를 마친 뒤 유 씨가 살해했다고 주장한 금발찌 주인의 시신을 찾기 위해 서울 신촌의 야산에서 또다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시신을 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또 서울 서남부지역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과 유 씨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해당 경찰서 수사진들과 공조수사를 벌였지만 연관성은 희박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밝혔습니다.
연쇄살인 사건은 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중앙지검으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끝내면서 수사에 대한 자체적인 감찰을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15일 피의자 유 씨가 검거된 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도주한 경위에 대해 감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유 씨 검거를 놓고 경찰들이 공적다툼을 했는지와 피해여성들이 실종 신고 당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도 주요 감찰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자체감찰조사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경찰은 징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쇄살인사건, 오늘 수사결과 발표
    • 입력 2004-07-26 07:07:54
    • 수정2004-12-03 16:46:17
    뉴스광장
⊙앵커: 연쇄살인 피의자 유 씨 사건이 오늘 아침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검찰로 송치됩니다. 어제는 추가범죄 사실 여부에 대해서 막바지 조사가 벌어졌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어제 연쇄살인사건의 검찰 송치를 하루 앞두고 최면수사를 실시하는 등 피의자 유 씨의 추가범죄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막바지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최면수사를 마친 뒤 유 씨가 살해했다고 주장한 금발찌 주인의 시신을 찾기 위해 서울 신촌의 야산에서 또다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시신을 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또 서울 서남부지역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과 유 씨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해당 경찰서 수사진들과 공조수사를 벌였지만 연관성은 희박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밝혔습니다. 연쇄살인 사건은 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중앙지검으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끝내면서 수사에 대한 자체적인 감찰을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15일 피의자 유 씨가 검거된 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도주한 경위에 대해 감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유 씨 검거를 놓고 경찰들이 공적다툼을 했는지와 피해여성들이 실종 신고 당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도 주요 감찰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자체감찰조사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경찰은 징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