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구름많고, 남부.제주 대체로 맑음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서는 더운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구름의 양도 적어지는 데다가 기온까지 점점 더 높아지면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이 31도, 모레는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각각 35도로 땡볕더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10호 태풍 남테우론이 북상을 하고 있는데요.
중심기압 945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최고 44m의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현재는 일본 가고시마 동쪽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와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강원도와 남부 일부 지방으로 열대야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크게 넘어서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계속해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는 주말까지는 전국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