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임정 한달, 폭탄 테러로 90여 명 사상
입력 2004.07.28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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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이 넘어간 지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쿠바의 한 경찰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9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부상자들, 폭탄공격을 받은 경찰서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이라크 북부 바쿠바의 한 경찰서 앞에서 일어난 차량폭탄공격으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탄을 실은 트럭이 경찰서로 돌진할 당시 주변에는 경찰지원자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바쿠바 경찰: 경찰 지원자들의 등록을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면서 폭발했습니다.
⊙기자: 자살폭탄공격에다 무차별 납치극을 벌이고 있는 무장세력은 한술 더 떠 보급로 차단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죽음의 군대라는 무장단체가 알 아라비야방송을 통해 미군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크-요르단간 고속도로를 봉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가 미군으로부터 주권을 이양받은 지 한 달째.
여전한 피와 보복의 악순환이 갈길 바쁜 임시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이 넘어간 지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쿠바의 한 경찰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9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부상자들, 폭탄공격을 받은 경찰서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이라크 북부 바쿠바의 한 경찰서 앞에서 일어난 차량폭탄공격으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탄을 실은 트럭이 경찰서로 돌진할 당시 주변에는 경찰지원자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바쿠바 경찰: 경찰 지원자들의 등록을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면서 폭발했습니다.
⊙기자: 자살폭탄공격에다 무차별 납치극을 벌이고 있는 무장세력은 한술 더 떠 보급로 차단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죽음의 군대라는 무장단체가 알 아라비야방송을 통해 미군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크-요르단간 고속도로를 봉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가 미군으로부터 주권을 이양받은 지 한 달째.
여전한 피와 보복의 악순환이 갈길 바쁜 임시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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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임정 한달, 폭탄 테러로 9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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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28 21:58:2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이 넘어간 지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쿠바의 한 경찰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9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부상자들, 폭탄공격을 받은 경찰서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이라크 북부 바쿠바의 한 경찰서 앞에서 일어난 차량폭탄공격으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탄을 실은 트럭이 경찰서로 돌진할 당시 주변에는 경찰지원자들이 많아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바쿠바 경찰: 경찰 지원자들의 등록을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면서 폭발했습니다.
⊙기자: 자살폭탄공격에다 무차별 납치극을 벌이고 있는 무장세력은 한술 더 떠 보급로 차단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죽음의 군대라는 무장단체가 알 아라비야방송을 통해 미군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크-요르단간 고속도로를 봉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이라크 임시정부가 미군으로부터 주권을 이양받은 지 한 달째.
여전한 피와 보복의 악순환이 갈길 바쁜 임시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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