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불볕 더위 계속

⊙기자: 오늘도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선 데다가 한낮에는 지열까지 높아서 걷기조차 힘든 날씨였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가급적 한낮의 외출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무더운 날씨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유지하시고요.
옷차림은 밝고 가벼운 옷으로 좀 헐겁게 입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이 일본 도쿄 남쪽해상에서 서북서진을 하고 있습니다.
강도가 강한 중형급 세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동경로가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오는 일요일쯤에 제주와 남부지방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동해안과 제주지방 곳곳에서는 열대야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32도, 대구가 35도로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일요일에는 남부지방 그리고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