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타이완 군복무 4개월→1년으로 연장…“中 위협 대응”

입력 2022.12.28 (06:49) 수정 2022.12.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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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잠재적인 공격에 맞서 타이완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정부는 18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2∼3년의 의무복무제를 시행한 바 있는데요.

그러던 중 2008년 중국과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자 기간을 1년으로 줄였고, 2013년에는 4개월로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점차 고조되면서 복무기간 연장안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타이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군 복무 기간을 최소 1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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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8 06:49:29
    • 수정2022-12-28 0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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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잠재적인 공격에 맞서 타이완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정부는 18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2∼3년의 의무복무제를 시행한 바 있는데요.

그러던 중 2008년 중국과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자 기간을 1년으로 줄였고, 2013년에는 4개월로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점차 고조되면서 복무기간 연장안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타이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군 복무 기간을 최소 1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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