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도 저만치 가을이…

입력 2004.08.07 (21:3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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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조금씩 다가오는 가을 기운 좀 느끼셨는지요.
정윤섭 기자와 함께 헬기를 타고 들녘 가을맞이 잠깐 다녀오시죠.
⊙기자: 끝없이 펼쳐진 들녘이 따사로운 햇볕 아래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다 영근 벼 이삭을 찾아 새떼들이 모여듭니다.
정성을 쏟아부은 논에서는 벌써 수확의 손길이 바쁩니다.
⊙김재춘(충남 논산시 마전리): 날씨가 너무 무더워 가지고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작황이 좋아서 작년 수준에는 미칠 것 같습니다.
⊙기자: 지붕과 마당에 널린 빨간 고추가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김현애(충남 논산시 황화리): 첫날 여자들이 많이 따고 이제 내일 들어가면 한 30가마니 딸 거예요.
⊙기자: 유원지에는 막바지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산 정상에서 땀을 식히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여유 있어 보입니다.
피서철 막바지에 이른 오늘 고속도로는 온종일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부터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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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속에서도 저만치 가을이…
    • 입력 2004-08-07 21:04: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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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조금씩 다가오는 가을 기운 좀 느끼셨는지요. 정윤섭 기자와 함께 헬기를 타고 들녘 가을맞이 잠깐 다녀오시죠. ⊙기자: 끝없이 펼쳐진 들녘이 따사로운 햇볕 아래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다 영근 벼 이삭을 찾아 새떼들이 모여듭니다. 정성을 쏟아부은 논에서는 벌써 수확의 손길이 바쁩니다. ⊙김재춘(충남 논산시 마전리): 날씨가 너무 무더워 가지고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작황이 좋아서 작년 수준에는 미칠 것 같습니다. ⊙기자: 지붕과 마당에 널린 빨간 고추가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김현애(충남 논산시 황화리): 첫날 여자들이 많이 따고 이제 내일 들어가면 한 30가마니 딸 거예요. ⊙기자: 유원지에는 막바지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산 정상에서 땀을 식히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여유 있어 보입니다. 피서철 막바지에 이른 오늘 고속도로는 온종일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부터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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