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온라인 아동·청소년 피해 영상물, 8천2백여 건 삭제”

입력 2022.12.28 (10:02) 수정 2022.1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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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이달에만 성인사이트에 올라온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등 8천2백여 건이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8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성인사이트 6개에 올라와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등 피해영상물 8,296건이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18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이나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의료·법률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운영 초기부터 법률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당 사이트 6곳에 지속적으로 피해 영상물 삭제를 요청해왔고 이번 8천여 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1만 3천670건이 삭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10월까지 10개월 동안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성범죄 피해자 상담 건수는 1만 5천8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정도 늘었다고 여가부는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여가부는 N번방과 같은 성착취 사건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통해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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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온라인 아동·청소년 피해 영상물, 8천2백여 건 삭제”
    • 입력 2022-12-28 10:02:03
    • 수정2022-12-28 10:11:03
    사회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이달에만 성인사이트에 올라온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등 8천2백여 건이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8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성인사이트 6개에 올라와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등 피해영상물 8,296건이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18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이나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의료·법률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운영 초기부터 법률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당 사이트 6곳에 지속적으로 피해 영상물 삭제를 요청해왔고 이번 8천여 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1만 3천670건이 삭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10월까지 10개월 동안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성범죄 피해자 상담 건수는 1만 5천8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정도 늘었다고 여가부는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여가부는 N번방과 같은 성착취 사건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통해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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