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신항 일대에 쇠못 700개 뿌린 화물차 기사 검거

입력 2022.12.28 (11:48) 수정 2022.12.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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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일대에 쇠못 수백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훼손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A 씨는 지난 11월 30일 새벽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 신항 도로 주변에 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소속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 인천 신항에서 남동공단으로 향하는 도로 1차로 약 2km 구간에 걸쳐 길이 9cm짜리 못 수백 개가 흩어져있었습니다.

인근 일대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과 관련한 선전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어젯밤 10시쯤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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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인천신항 일대에 쇠못 700개 뿌린 화물차 기사 검거
    • 입력 2022-12-28 11:48:29
    • 수정2022-12-28 14:24:26
    사회
인천 신항 일대에 쇠못 수백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훼손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A 씨는 지난 11월 30일 새벽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 신항 도로 주변에 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소속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 인천 신항에서 남동공단으로 향하는 도로 1차로 약 2km 구간에 걸쳐 길이 9cm짜리 못 수백 개가 흩어져있었습니다.

인근 일대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과 관련한 선전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어젯밤 10시쯤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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