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히잡’ 벗고 국제대회 참가한 이란 체스선수 화제

입력 2022.12.29 (06:58) 수정 2022.12.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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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세계 체스 챔피언십 대회 현장!

두뇌 싸움을 벌이는 수십 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란 체스 대표팀 선수이자 여성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보유한 사라 카뎀입니다.

그녀는 결혼 이후 오랜만에 참가한 국제 체스 대회에서 히잡을 쓰지 않고 머리카락을 드러낸 채 경기에 임했는데요.

특히 최근 이란 정부가 '히잡 시위'를 강경 진압하고 시위 지지자에 대한 공개 사형까지 단행하는 상황이라 그녀의 모습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에 대해 전 세계 누리꾼과 체스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한편, 여느 이란 스포츠 선수들처럼 그녀 역시 대회 이후 이란 정부로부터 보복을 받지 않을까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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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9 06:58:18
    • 수정2022-12-29 07: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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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세계 체스 챔피언십 대회 현장!

두뇌 싸움을 벌이는 수십 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란 체스 대표팀 선수이자 여성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보유한 사라 카뎀입니다.

그녀는 결혼 이후 오랜만에 참가한 국제 체스 대회에서 히잡을 쓰지 않고 머리카락을 드러낸 채 경기에 임했는데요.

특히 최근 이란 정부가 '히잡 시위'를 강경 진압하고 시위 지지자에 대한 공개 사형까지 단행하는 상황이라 그녀의 모습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에 대해 전 세계 누리꾼과 체스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한편, 여느 이란 스포츠 선수들처럼 그녀 역시 대회 이후 이란 정부로부터 보복을 받지 않을까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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