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입력 2022.12.29 (10:46) 수정 2022.12.29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1천490개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 1억 2천18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었습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은 출간 1년 만인 올해 4월 공공도서관 대출순위 1위에 올랐고, 이후 월간 1위를 수성하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습니다.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독자층은 물론 서울, 부산, 제주 등 13개 광역시도에서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문학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송희구의 ‘김 부장 이야기 1’이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5년간 문학 대출 상위 100권의 출판 국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학의 점유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18년에는 문학 대출 상위 100권 가운데 한국문학이 52권이었지만, 올해는 73권으로 40% 이상 올랐습니다.

공공도서관 대출량은 지난해보다 26.2% 늘었습니다. 월별로 보면 8월(11,995,865건)에 가장 많은 대출이 이뤄졌고, 6월(9,673,168건)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56.6%)이 남성(35.9%)보다 대출량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33.0%)와 30대(17.0%), 8~13세 초등(16.3%) 순으로 많이 대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 입력 2022-12-29 10:46:39
    • 수정2022-12-29 10:47:14
    문화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1천490개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 1억 2천18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었습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은 출간 1년 만인 올해 4월 공공도서관 대출순위 1위에 올랐고, 이후 월간 1위를 수성하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습니다.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독자층은 물론 서울, 부산, 제주 등 13개 광역시도에서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문학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송희구의 ‘김 부장 이야기 1’이 대출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5년간 문학 대출 상위 100권의 출판 국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학의 점유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18년에는 문학 대출 상위 100권 가운데 한국문학이 52권이었지만, 올해는 73권으로 40% 이상 올랐습니다.

공공도서관 대출량은 지난해보다 26.2% 늘었습니다. 월별로 보면 8월(11,995,865건)에 가장 많은 대출이 이뤄졌고, 6월(9,673,168건)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56.6%)이 남성(35.9%)보다 대출량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33.0%)와 30대(17.0%), 8~13세 초등(16.3%) 순으로 많이 대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