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라나님' 중국 강타…60여 명 사망

입력 2004.08.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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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14호태풍 라나님의 맞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세찬 비바람에 간판, 가로수 등 도시시설물들이 흉칙하게 변했습니다.
부두에 배를 잡아두려는 어부들이 높은 파도와 사투를 벌입니다.
최대 풍속 최대 45m, 강수량 300mm의 폭우를 동반한 14호태풍 라나님은 지난밤 중국의 저장성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63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으며 18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가옥 1만 8000여 채가 물에 잠겨 850여 만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40여 만명이 대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기자: 이번 태풍은 지난 97년 이후 저장성에서 발생한태풍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기자: 라나님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완전히 소멸해 태풍으로서의 수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라나님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몰려와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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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라나님' 중국 강타…60여 명 사망
    • 입력 2004-08-13 21:57:4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국의 14호태풍 라나님의 맞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세찬 비바람에 간판, 가로수 등 도시시설물들이 흉칙하게 변했습니다. 부두에 배를 잡아두려는 어부들이 높은 파도와 사투를 벌입니다. 최대 풍속 최대 45m, 강수량 300mm의 폭우를 동반한 14호태풍 라나님은 지난밤 중국의 저장성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63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으며 18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가옥 1만 8000여 채가 물에 잠겨 850여 만명의 이재민이 생겼고 40여 만명이 대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기자: 이번 태풍은 지난 97년 이후 저장성에서 발생한태풍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기자: 라나님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완전히 소멸해 태풍으로서의 수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라나님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몰려와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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