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한겨울 보기 힘든 짙은 안개로 어젯 밤부터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같은 안개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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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목포항]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안개 속으로 출항합니다.
여객선에 탄 승객 4백여 명은 안개가 옅어져 출항할 때까지 세 시간여를 기다렸습니다.
갑작스런 안개 때문에 탑승을 포기한 승객도 있었습니다.
⊙ 김영미(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안개가 꼈다니까 솔직히 불안하기도 하고 애들이 있어서... 혼자면 가겠는데, 내일 날씨 좋으면 가려고 내렸어요.
[야간운항 도선 안개로 호송 요청]
짙은 안개로 오늘 오전 목포항과 완도항에서 24개 항로 3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하루종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젯밤엔 신안군 압해도에서 승객 57명을 태우고 목포시 북항으로 나오던 도선이 안개 때문에 바다 한 가운데서 멈춰섰습니다.
이 도선은 해경의 도움으로 평소 10분 걸리던 거리를 1시간 40분이 걸려 가까스로 도착했습니다.
자칫 무리한 야간 운항이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부를 뻔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엔 짙은 안개가 낀 화순군 너릿재 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8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목포공항에선 안개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낮 기온 20도 가까이 올라 안개 발생]
이번 짙은 안개는 낮 기온이 19도 안팎까지 올라갔다가 밤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 김종윤]
이같은 안개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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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목포항]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안개 속으로 출항합니다.
여객선에 탄 승객 4백여 명은 안개가 옅어져 출항할 때까지 세 시간여를 기다렸습니다.
갑작스런 안개 때문에 탑승을 포기한 승객도 있었습니다.
⊙ 김영미(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안개가 꼈다니까 솔직히 불안하기도 하고 애들이 있어서... 혼자면 가겠는데, 내일 날씨 좋으면 가려고 내렸어요.
[야간운항 도선 안개로 호송 요청]
짙은 안개로 오늘 오전 목포항과 완도항에서 24개 항로 3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하루종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젯밤엔 신안군 압해도에서 승객 57명을 태우고 목포시 북항으로 나오던 도선이 안개 때문에 바다 한 가운데서 멈춰섰습니다.
이 도선은 해경의 도움으로 평소 10분 걸리던 거리를 1시간 40분이 걸려 가까스로 도착했습니다.
자칫 무리한 야간 운항이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부를 뻔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엔 짙은 안개가 낀 화순군 너릿재 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8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목포공항에선 안개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낮 기온 20도 가까이 올라 안개 발생]
이번 짙은 안개는 낮 기온이 19도 안팎까지 올라갔다가 밤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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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 짙은 안개 불편 [리포트]
-
- 입력 2022-12-29 13:35:44
⊙ 앵커: 한겨울 보기 힘든 짙은 안개로 어젯 밤부터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같은 안개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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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목포항]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안개 속으로 출항합니다.
여객선에 탄 승객 4백여 명은 안개가 옅어져 출항할 때까지 세 시간여를 기다렸습니다.
갑작스런 안개 때문에 탑승을 포기한 승객도 있었습니다.
⊙ 김영미(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안개가 꼈다니까 솔직히 불안하기도 하고 애들이 있어서... 혼자면 가겠는데, 내일 날씨 좋으면 가려고 내렸어요.
[야간운항 도선 안개로 호송 요청]
짙은 안개로 오늘 오전 목포항과 완도항에서 24개 항로 3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하루종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젯밤엔 신안군 압해도에서 승객 57명을 태우고 목포시 북항으로 나오던 도선이 안개 때문에 바다 한 가운데서 멈춰섰습니다.
이 도선은 해경의 도움으로 평소 10분 걸리던 거리를 1시간 40분이 걸려 가까스로 도착했습니다.
자칫 무리한 야간 운항이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부를 뻔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엔 짙은 안개가 낀 화순군 너릿재 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8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목포공항에선 안개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낮 기온 20도 가까이 올라 안개 발생]
이번 짙은 안개는 낮 기온이 19도 안팎까지 올라갔다가 밤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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