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청신호…예타 통과 주력

입력 2022.12.29 (19:19) 수정 2022.12.29 (2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동해안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동해안 인문 역사인 해녀문화도 갖고 있어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면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관광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연항/호미반도 관광객 : "와 보니까 진짜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 수 있도록, 혼자 말고 가족들이랑 같이 오고 싶습니다."]

기획재정부도 그 가치를 인정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재부는 앞으로 전문기관을 정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사업은 건강한 바다 환경과 해양생태·인문 교육,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양정원센터와 연어물길생태정원 조성, 어린이해양생태관과 환동해해녀문화원, 해양생태마을과 환동해탐방버스 운영 등이 세부 추진 내용입니다.

[최무형/포항시 해양산업과장 : "내년 초 기재부가 선정하는 전문기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대응해 예타가 통과되도록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변화에도 대응하는 이 사업의 대상 면적은 호미곶 해양보호구역을 포함한 0.3㎢로 사업 추진에 국비 천억 원 등 모두 천6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청신호…예타 통과 주력
    • 입력 2022-12-29 19:19:38
    • 수정2022-12-29 20:27:44
    뉴스7(대구)
[앵커]

동해안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동해안 인문 역사인 해녀문화도 갖고 있어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면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관광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연항/호미반도 관광객 : "와 보니까 진짜 잘 왔다는 생각이 들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 수 있도록, 혼자 말고 가족들이랑 같이 오고 싶습니다."]

기획재정부도 그 가치를 인정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재부는 앞으로 전문기관을 정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사업은 건강한 바다 환경과 해양생태·인문 교육,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양정원센터와 연어물길생태정원 조성, 어린이해양생태관과 환동해해녀문화원, 해양생태마을과 환동해탐방버스 운영 등이 세부 추진 내용입니다.

[최무형/포항시 해양산업과장 : "내년 초 기재부가 선정하는 전문기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대응해 예타가 통과되도록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변화에도 대응하는 이 사업의 대상 면적은 호미곶 해양보호구역을 포함한 0.3㎢로 사업 추진에 국비 천억 원 등 모두 천6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