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년 만에 해맞이 축제…행사 준비 분주

입력 2022.12.31 (21:38) 수정 2022.12.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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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새해 첫날인 내일 울주군 간절곶 등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울산시와 각 구·군은 안전대책 수립 등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마지막날인 오늘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근처 공원 등을 산책하며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전쟁과 사건.사고 등이 겹치면서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다가올 새해는 올해보다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지연/대학생 :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고 편입하다 보니까 성적이나 적응하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은 모처럼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해맞이 축제여서 방문객 수는 10만 명 수준이던 예년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걸/울주군수 :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 안내와 안전통제요원 1,500여 명을 투입해 인원 밀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또 해뜨는 시각을 전후해 각종 공연과 '소망 복주머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출 장면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간절곶뿐 아니라 동구 대왕암공원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중구 함월루 등에서도 특색있는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간절곶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1분입니다.

날씨도 맑고 아침 기온도 영하 2도 안팎에 머물러 해를 보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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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3년 만에 해맞이 축제…행사 준비 분주
    • 입력 2022-12-31 21:38:53
    • 수정2022-12-31 22:14:02
    뉴스9(울산)
[앵커]

2023년 새해 첫날인 내일 울주군 간절곶 등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울산시와 각 구·군은 안전대책 수립 등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마지막날인 오늘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근처 공원 등을 산책하며 차분하게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전쟁과 사건.사고 등이 겹치면서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다가올 새해는 올해보다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지연/대학생 :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고 편입하다 보니까 성적이나 적응하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은 모처럼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해맞이 축제여서 방문객 수는 10만 명 수준이던 예년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걸/울주군수 :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 안내와 안전통제요원 1,500여 명을 투입해 인원 밀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또 해뜨는 시각을 전후해 각종 공연과 '소망 복주머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출 장면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간절곶뿐 아니라 동구 대왕암공원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중구 함월루 등에서도 특색있는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간절곶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1분입니다.

날씨도 맑고 아침 기온도 영하 2도 안팎에 머물러 해를 보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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