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맞이…이 시각 강문해변

입력 2023.01.01 (07:02) 수정 2023.01.01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곧 있으면 2023년의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해맞이 명소인 강원 동해안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아직은 새해 첫해가 떠오르려면 시간이 좀 남았는데, 해맞이 인파가 적지 않아 보이네요?

[리포트]

네, 해가 뜨려면 30분 이상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이곳 강문해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진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년 만에 해제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멀리 수평선 위로 붉은 기운이 서서히 번지면서 설렘과 기대감으로 점차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릉의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40분쯤 떠오르게 되는데요.

바다 위로 구름이 일부 남아 있는 모습이지만, 맑은 날씨가 예보돼 새해 첫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이 해돋이를 보려고 강원 동해안을 찾은 사람만 최대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강릉과 속초 등 강원 동해안 4개 시군에선 다양한 행사가 3년 만에 펼쳐집니다.

희망찬 새해 해맞이 현장이지만, 해맞이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안전 사고가 우려됩니다.

행정기관의 판단에 따라 월파 위험이 있는 해변과 항구들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또, 행사장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상황실이 운영되고, 현장에 인력 등이 배치됐습니다.

잠시 뒤면 힘차게 떠오를 태양처럼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밝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강문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해 첫 해맞이…이 시각 강문해변
    • 입력 2023-01-01 07:02:22
    • 수정2023-01-01 08:04:14
    뉴스광장
[앵커]

이제 곧 있으면 2023년의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해맞이 명소인 강원 동해안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아직은 새해 첫해가 떠오르려면 시간이 좀 남았는데, 해맞이 인파가 적지 않아 보이네요?

[리포트]

네, 해가 뜨려면 30분 이상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이곳 강문해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진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년 만에 해제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멀리 수평선 위로 붉은 기운이 서서히 번지면서 설렘과 기대감으로 점차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릉의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40분쯤 떠오르게 되는데요.

바다 위로 구름이 일부 남아 있는 모습이지만, 맑은 날씨가 예보돼 새해 첫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이 해돋이를 보려고 강원 동해안을 찾은 사람만 최대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강릉과 속초 등 강원 동해안 4개 시군에선 다양한 행사가 3년 만에 펼쳐집니다.

희망찬 새해 해맞이 현장이지만, 해맞이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안전 사고가 우려됩니다.

행정기관의 판단에 따라 월파 위험이 있는 해변과 항구들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또, 행사장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상황실이 운영되고, 현장에 인력 등이 배치됐습니다.

잠시 뒤면 힘차게 떠오를 태양처럼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밝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강문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