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202만 원 벌어도 ‘기초연금’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202만 원 벌어도 '기초연금'.

기초연금, 올해부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급됩니다.

혼자 사는 노인, 즉 노인 단독가구의 월 소득 인정액이 202만 원 이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2만 원 높아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늘고 새로 65세가 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경제적 수준이 개선돼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 분들은 생일달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니까,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기초연금은 월 32만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만4천 원 정도 인상됐습니다.

다음 키워드 쪼그라든 '카드 한도'.

요즘 금융권에서 서민들 돈 빌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드 이용 한도마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카드사들이 회원들에게 카드 이용한도를 하향 조정한다고 통보했는데요.

인터넷엔 자신의 카드이용 한도가 하루 아침에 3천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줄었다는 등의 불만 섞인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새해 경기 상황도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부 카드사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할부와 카드론 등 대출 상품 규모를 축소하고 무이자 할부 등의 각종 혜택도 대거 줄이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온누리상품권 '10% 싸게'.

올해 여느 때보다 이른 설 명절을 앞두고 있죠.

고물가에 장을 어떻게 볼지 벌써 걱정하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월 딱 한 달만 10%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니까, 이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신년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행사가 이달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높아집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 역시 종이 상품권은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카드와 모바일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