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진왜란 웅치전적 성역화”

입력 2023.01.02 (07:39) 수정 2023.01.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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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의 첫 승전지인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자체가 대대적인 성역화에 나섭니다.

남원시 등은 올해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 해당 구역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대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일대 23만여 제곱미터.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지난 2006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정밀지표조사와 종합 학술조사, 2018년 시굴조사, 2019년 발굴조사 등 성역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16년 동안 이어왔습니다.

진안군은 '웅치전적' 사적 지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완주군과 함께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정상식/진안군 문화체육과장 : "'임진왜란 웅치전적'에 대하여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 사랑의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천백억 원어치의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종이 5백억 원. 모바일과 카드 6백억 원이며, 할인율은 10%를 유지합니다.

남원시는 다양한 결재 방식을 확보해 지금까지 시민 5만 8천여 명이 남원사랑상품권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도연/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 :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보호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남원사랑 상품권을 새해에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실군은 올해 국가예산으로 천2백여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수 도시재생 활성화와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옥정호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청웅-임실 구간과 성수-진안 백운 간 2차로 개량 사업은 설계비를 확보했습니다.

위험 도로나 병목 지점을 개선하기 위한 관촌삼거리 교차로 개선 사업 등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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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임진왜란 웅치전적 성역화”
    • 입력 2023-01-02 07:39:02
    • 수정2023-01-02 07:47:52
    뉴스광장(전주)
[앵커]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의 첫 승전지인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자체가 대대적인 성역화에 나섭니다.

남원시 등은 올해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 해당 구역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대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일대 23만여 제곱미터.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지난 2006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정밀지표조사와 종합 학술조사, 2018년 시굴조사, 2019년 발굴조사 등 성역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16년 동안 이어왔습니다.

진안군은 '웅치전적' 사적 지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완주군과 함께 성역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정상식/진안군 문화체육과장 : "'임진왜란 웅치전적'에 대하여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 사랑의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는 올해 천백억 원어치의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종이 5백억 원. 모바일과 카드 6백억 원이며, 할인율은 10%를 유지합니다.

남원시는 다양한 결재 방식을 확보해 지금까지 시민 5만 8천여 명이 남원사랑상품권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도연/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 :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보호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남원사랑 상품권을 새해에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실군은 올해 국가예산으로 천2백여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수 도시재생 활성화와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옥정호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청웅-임실 구간과 성수-진안 백운 간 2차로 개량 사업은 설계비를 확보했습니다.

위험 도로나 병목 지점을 개선하기 위한 관촌삼거리 교차로 개선 사업 등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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