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울산에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

입력 2023.01.02 (11:19) 수정 2023.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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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새해, 울산에서는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제도가 많습니다.

올해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인지 공웅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하반기 광역시 승격 후 처음으로 울산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등 도시 교통망 변화를 반영해 환승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바꾸고 배차시간도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로 쓰일 수소전기트램.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실제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해보는 실증사업이 올해 진행됩니다.

국내 유일의 산업을 주제로 한 축제 울산산업문화축제는 6월에 열립니다.

처용문화제는 폐지하고 산업수도 울산 건설의 주역인 기업과 노동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기 위해 35년 만에 부활하는 겁니다.

[강영구/울산시 경제노동과장 : "우리 시민 모두에게는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울산시민이 아이를 낳을 경우 아기 1명 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합니다.

60살에서 75살까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세대의 지역정착을 돕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운영됩니다.

[최정자/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장 : "중장년 및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 실버타운 건립으로 거주 환경을 개선하며 퇴직자 활용 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방사능재난 대비 알림시스템'도 운영돼 재난 시 집결지, 대피경로, 구호소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돼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1인당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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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울산에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
    • 입력 2023-01-02 11:19:28
    • 수정2023-01-02 11:30:17
    930뉴스(울산)
[앵커]

2023년 새해, 울산에서는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제도가 많습니다.

올해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인지 공웅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하반기 광역시 승격 후 처음으로 울산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등 도시 교통망 변화를 반영해 환승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바꾸고 배차시간도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로 쓰일 수소전기트램.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실제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해보는 실증사업이 올해 진행됩니다.

국내 유일의 산업을 주제로 한 축제 울산산업문화축제는 6월에 열립니다.

처용문화제는 폐지하고 산업수도 울산 건설의 주역인 기업과 노동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기 위해 35년 만에 부활하는 겁니다.

[강영구/울산시 경제노동과장 : "우리 시민 모두에게는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울산시민이 아이를 낳을 경우 아기 1명 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합니다.

60살에서 75살까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세대의 지역정착을 돕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운영됩니다.

[최정자/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장 : "중장년 및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 실버타운 건립으로 거주 환경을 개선하며 퇴직자 활용 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방사능재난 대비 알림시스템'도 운영돼 재난 시 집결지, 대피경로, 구호소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돼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1인당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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