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심장병은 패스트푸드 탓

입력 2004.09.04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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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심장병으로 병원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너무 좋아한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의 한 심장전문병원 앞이 취재진들로 북적입니다.
잠시 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나오더니 기자들에게 짧게 설명을 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제 남편은 상태가 좋습니다.
다음주 초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기자: 올해 56살인 클린턴이 병원신세를 側?된 주된 이유는 패스트푸드를 유난히 좋아하는 특유의 식생활 습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로리가 많은 패스트푸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주원인이 됩니다.
클린턴은 대통령 재직 시절 백악관 밖으로 나가 햄버거를 사먹을 정도로 패스트푸드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건강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빌 클린턴(2001년):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지만 운동도 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디저트도 다 먹었습니다.
6개월 내 좋아질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빌 클린턴: 그 동안 먹는 것에 주의하지 않아 병을 자초한 것 같습니다.
⊙기자: 장사도 못 버티기는 술이나 패스트푸드 마찬가지입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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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심장병은 패스트푸드 탓
    • 입력 2004-09-04 21:14: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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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심장병으로 병원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너무 좋아한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의 한 심장전문병원 앞이 취재진들로 북적입니다. 잠시 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나오더니 기자들에게 짧게 설명을 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제 남편은 상태가 좋습니다. 다음주 초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기자: 올해 56살인 클린턴이 병원신세를 側?된 주된 이유는 패스트푸드를 유난히 좋아하는 특유의 식생활 습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로리가 많은 패스트푸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주원인이 됩니다. 클린턴은 대통령 재직 시절 백악관 밖으로 나가 햄버거를 사먹을 정도로 패스트푸드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건강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빌 클린턴(2001년):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지만 운동도 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디저트도 다 먹었습니다. 6개월 내 좋아질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빌 클린턴: 그 동안 먹는 것에 주의하지 않아 병을 자초한 것 같습니다. ⊙기자: 장사도 못 버티기는 술이나 패스트푸드 마찬가지입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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