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IT업체 올림픽' 부산서 개막

입력 2004.09.0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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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정보통신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ITU 텔레콤 아시아 대회가 부산에서 개막됐습니다.
첨단 정보통신 현장으로 조痴?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디지털 위성방송을 보고 자동차 안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E-mail을 확인합니다.
앞으로는 전화와 컴퓨터, TV와 가전제품의 경계도 허물어집니다.
벽에 걸린 거울이 인터넷과 연결된 모니터 역할을 하는 등 통신과 방송, 인터넷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의 유비쿼터스 시스템.
이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이번 ITU텔레콤 아시아의 화두입니다.
⊙이용경(KT 사장): 지금은 우리가 컴퓨터하고 컴퓨터만 연결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다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그러한 개념입니다.
⊙기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부산에서 열린 ITU텔레콤 아시아 행사에는 27개 나라, 220여 개의 정보통신 업체와 1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미래를 주도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각자 그 동안 개발해 온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 긴밀한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보통신기술을 아시아 공동번영의 촉매제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히 중국과 중동, 인도 등 정보통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나라의 업체들이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쪼이(차이나 모바일 프로젝트팀장): 중국 이동 통신 1위 업체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한국 통신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더 발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정보통신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다소 정체되어 있는 정보통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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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IT업체 올림픽' 부산서 개막
    • 입력 2004-09-06 21:32: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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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정보통신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ITU 텔레콤 아시아 대회가 부산에서 개막됐습니다. 첨단 정보통신 현장으로 조痴?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디지털 위성방송을 보고 자동차 안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E-mail을 확인합니다. 앞으로는 전화와 컴퓨터, TV와 가전제품의 경계도 허물어집니다. 벽에 걸린 거울이 인터넷과 연결된 모니터 역할을 하는 등 통신과 방송, 인터넷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의 유비쿼터스 시스템. 이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이번 ITU텔레콤 아시아의 화두입니다. ⊙이용경(KT 사장): 지금은 우리가 컴퓨터하고 컴퓨터만 연결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다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그러한 개념입니다. ⊙기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부산에서 열린 ITU텔레콤 아시아 행사에는 27개 나라, 220여 개의 정보통신 업체와 1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미래를 주도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각자 그 동안 개발해 온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 긴밀한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보통신기술을 아시아 공동번영의 촉매제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히 중국과 중동, 인도 등 정보통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나라의 업체들이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쪼이(차이나 모바일 프로젝트팀장): 중국 이동 통신 1위 업체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한국 통신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더 발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정보통신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다소 정체되어 있는 정보통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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