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골프, 외국인 선수 강세

입력 2004.09.10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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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를 PGA 대회 수준으로 높여서 치르는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도 역시 외국인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이밖에 신세계배 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등을 종합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5언더파로 2라운드 선두에 나선 테리 필카다리스.
1타차 2위로 여전히 우승권을 지킨 황태자 어니 엘스.
공동 3위에 나선 에드워드 로어와 버만.
한국오픈 2라운드의 상위랭커는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인기스타는 엘스입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윙으로 350야드를 뽐내는 빅이지 드라이브샷.
세컨샷, 온그린으로 이글을 만드는 정교한 아이언샷.
여기에 침착한 마무리퍼팅까지.
메이저 선수를 눈앞에서 구경하는 갤러리들에게는 말 그대로 산교과서입니다.
국내 선수로는 노장 최상호가 1언더파로 아마추어 강성훈과 더불어 공동 5위에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박노석과 이용훈, 모중경이 공동 8위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신세계배 여자프로골프 선수권 대회에서는 이은혜가 13언더파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은혜(닉겐트골프, 용인대): 고생해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이렇게 뜻밖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은혜와 우승을 다툰 전미정은 마지막 홀에서 80cm 퍼트를 놓쳐 김 영, 손혜경과 함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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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골프, 외국인 선수 강세
    • 입력 2004-09-10 21:52: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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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를 PGA 대회 수준으로 높여서 치르는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도 역시 외국인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이밖에 신세계배 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등을 종합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5언더파로 2라운드 선두에 나선 테리 필카다리스. 1타차 2위로 여전히 우승권을 지킨 황태자 어니 엘스. 공동 3위에 나선 에드워드 로어와 버만. 한국오픈 2라운드의 상위랭커는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인기스타는 엘스입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윙으로 350야드를 뽐내는 빅이지 드라이브샷. 세컨샷, 온그린으로 이글을 만드는 정교한 아이언샷. 여기에 침착한 마무리퍼팅까지. 메이저 선수를 눈앞에서 구경하는 갤러리들에게는 말 그대로 산교과서입니다. 국내 선수로는 노장 최상호가 1언더파로 아마추어 강성훈과 더불어 공동 5위에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박노석과 이용훈, 모중경이 공동 8위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신세계배 여자프로골프 선수권 대회에서는 이은혜가 13언더파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은혜(닉겐트골프, 용인대): 고생해 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이렇게 뜻밖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은혜와 우승을 다툰 전미정은 마지막 홀에서 80cm 퍼트를 놓쳐 김 영, 손혜경과 함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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