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투혼의 장

입력 2004.09.2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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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서 감동의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족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도 있습니다.
불굴의 도전 의지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제2의 모리스 그린을 꿈꾸는 남아공 피스트리우스의 역주입니다.
두 발 모두 의족의 힘을 빌어야 하지만 자신의 우상인 모리스 그린처럼 남자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피스트리우스(남아공 육상 선수): 첫 국제대회에서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쁘고 훌륭한 선수들이 함께 달려 준 덕분입니다.
⊙기자: 케냐 완요이케의 질주 욕망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도우미와 호흡만 맞추면 트랙은 그의 질주 욕망을 채우는 무대가 됩니다.
첫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 장거리 최강자의 꿈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지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참가 선수 모두 신화의 땅 아테네에 자신의 신화를 아로새겨가고 있습니다.
외소장애를 가진 우크라이나 슬로브요바.
40kg도 안 되는 그녀가 들어올린 바벨의 무게는 105kg, 바벨의 길이밖에 되지 않는 팔로 자신의 몸무게의 2배 반을 들어올려 여자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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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올림픽, 투혼의 장
    • 입력 2004-09-22 21:33: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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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서 감동의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족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도 있습니다. 불굴의 도전 의지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제2의 모리스 그린을 꿈꾸는 남아공 피스트리우스의 역주입니다. 두 발 모두 의족의 힘을 빌어야 하지만 자신의 우상인 모리스 그린처럼 남자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피스트리우스(남아공 육상 선수): 첫 국제대회에서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쁘고 훌륭한 선수들이 함께 달려 준 덕분입니다. ⊙기자: 케냐 완요이케의 질주 욕망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도우미와 호흡만 맞추면 트랙은 그의 질주 욕망을 채우는 무대가 됩니다. 첫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 장거리 최강자의 꿈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지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참가 선수 모두 신화의 땅 아테네에 자신의 신화를 아로새겨가고 있습니다. 외소장애를 가진 우크라이나 슬로브요바. 40kg도 안 되는 그녀가 들어올린 바벨의 무게는 105kg, 바벨의 길이밖에 되지 않는 팔로 자신의 몸무게의 2배 반을 들어올려 여자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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