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새해 첫 행보…“경남 청년과 비수도권 해결”
입력 2023.01.02 (19:06)
수정 2023.01.02 (2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 행보로, 경남지역 청년들을 만나 비수도권 청년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는 물론,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불공정과 불편함 해소를 건의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대학생과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직장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새해 첫 행보인 '청년과의 대화'에 비수도권 문제를 건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 투자가 집중되며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청년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수인/경력단절 여성 :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문화생활이 힘들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복지의 디테일함이 필요하다는 지방 청년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당 차원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런 면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펴는 것은 당장은 달지 몰라도 길게 보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청년들을 일정비율 채용해야 하는 할당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지원/진주시의원 : "(공공기관에) 작년에는 17% 정도밖에 비율로 채용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합니다."]
공공기관 의무 채용 할당을 비수도권 공통 적용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당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수도권 대학 졸업한 사람들은 규제해야 하지만 같은 지방대학은 지역인재 할당에 포함되는 것이 맞는다고 지금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남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문제를 해소할 정책과 함께,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과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틀 연속, 경남과 부산에 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민과 청년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 행보로, 경남지역 청년들을 만나 비수도권 청년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는 물론,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불공정과 불편함 해소를 건의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대학생과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직장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새해 첫 행보인 '청년과의 대화'에 비수도권 문제를 건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 투자가 집중되며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청년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수인/경력단절 여성 :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문화생활이 힘들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복지의 디테일함이 필요하다는 지방 청년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당 차원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런 면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펴는 것은 당장은 달지 몰라도 길게 보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청년들을 일정비율 채용해야 하는 할당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지원/진주시의원 : "(공공기관에) 작년에는 17% 정도밖에 비율로 채용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합니다."]
공공기관 의무 채용 할당을 비수도권 공통 적용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당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수도권 대학 졸업한 사람들은 규제해야 하지만 같은 지방대학은 지역인재 할당에 포함되는 것이 맞는다고 지금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남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문제를 해소할 정책과 함께,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과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틀 연속, 경남과 부산에 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민과 청년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대표, 새해 첫 행보…“경남 청년과 비수도권 해결”
-
- 입력 2023-01-02 19:06:28
- 수정2023-01-02 20:17:24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 행보로, 경남지역 청년들을 만나 비수도권 청년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는 물론,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불공정과 불편함 해소를 건의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대학생과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직장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새해 첫 행보인 '청년과의 대화'에 비수도권 문제를 건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 투자가 집중되며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청년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수인/경력단절 여성 :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문화생활이 힘들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복지의 디테일함이 필요하다는 지방 청년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당 차원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런 면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펴는 것은 당장은 달지 몰라도 길게 보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청년들을 일정비율 채용해야 하는 할당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지원/진주시의원 : "(공공기관에) 작년에는 17% 정도밖에 비율로 채용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합니다."]
공공기관 의무 채용 할당을 비수도권 공통 적용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당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수도권 대학 졸업한 사람들은 규제해야 하지만 같은 지방대학은 지역인재 할당에 포함되는 것이 맞는다고 지금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남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문제를 해소할 정책과 함께,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과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틀 연속, 경남과 부산에 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민과 청년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 행보로, 경남지역 청년들을 만나 비수도권 청년 문제 해결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는 물론,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불공정과 불편함 해소를 건의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대학생과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직장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새해 첫 행보인 '청년과의 대화'에 비수도권 문제를 건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 투자가 집중되며 경남을 포함한 비수도권 청년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수인/경력단절 여성 :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문화생활이 힘들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복지의 디테일함이 필요하다는 지방 청년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당 차원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런 면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수도권 집중 정책을 펴는 것은 당장은 달지 몰라도 길게 보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청년들을 일정비율 채용해야 하는 할당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최지원/진주시의원 : "(공공기관에) 작년에는 17% 정도밖에 비율로 채용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합니다."]
공공기관 의무 채용 할당을 비수도권 공통 적용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당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수도권 대학 졸업한 사람들은 규제해야 하지만 같은 지방대학은 지역인재 할당에 포함되는 것이 맞는다고 지금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남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문제를 해소할 정책과 함께,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과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틀 연속, 경남과 부산에 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수사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민과 청년층의 지지를 동시에 받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천현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