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입력 2023.01.03 (07:43) 수정 2023.01.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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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남원은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어제(2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군민과 각계 인사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갯벌과 고인돌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5개나 품고 있는 고창의 관광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사업 추진 방향 발표와 고창 방문의 해 선포에 이어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고창군민들은 청결과 위생, 안전을 기본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방문객 맞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고창형 투어'를 개발해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축구와 게이트볼, 복싱 등 전국의 체육선수 천 3백여 명이 이번 겨울 남원에서 맹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춘향골체육공원과 남원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며 체력 훈련도 병행합니다.

이번 달 전국 유소년 축구단 천 2백여 명에 이어, 다음 달에는 경기체고와 광주 중앙중·고 등 5개 학교 선수들도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양근/남원시 교육체육과장 : "전지훈련팀과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습니다."]

정부가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가운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하는 이정권 씨가 부안군에 최고 한도인 5백만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고창과 진안 등 지자체마다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안군 등은 이들에게 지역 특산품 등으로 답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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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 입력 2023-01-03 07:43:12
    • 수정2023-01-03 07:50:58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이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남원은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어제(2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군민과 각계 인사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갯벌과 고인돌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5개나 품고 있는 고창의 관광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사업 추진 방향 발표와 고창 방문의 해 선포에 이어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고창군민들은 청결과 위생, 안전을 기본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방문객 맞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고창형 투어'를 개발해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축구와 게이트볼, 복싱 등 전국의 체육선수 천 3백여 명이 이번 겨울 남원에서 맹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춘향골체육공원과 남원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며 체력 훈련도 병행합니다.

이번 달 전국 유소년 축구단 천 2백여 명에 이어, 다음 달에는 경기체고와 광주 중앙중·고 등 5개 학교 선수들도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양근/남원시 교육체육과장 : "전지훈련팀과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습니다."]

정부가 새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가운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하는 이정권 씨가 부안군에 최고 한도인 5백만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고창과 진안 등 지자체마다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안군 등은 이들에게 지역 특산품 등으로 답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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