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 통행 제한…기울어짐 발생

입력 2023.01.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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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설치된 도림보도육교에 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신도림역과 인근 도림동을 잇는 도림보도육교는 위로 불룩한 모양의 아치 형태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육교 중간이 꺼져 아래로 불룩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오전 6시쯤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보도육교 기울어짐 발생으로 육교 및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를 전면 통제합니다. 이용하시는 주민께서는 우회 바랍니다"고 알렸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쯤 육교의 기울어짐이 심각하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림보도육교는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2016년 5월 말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완공됐습니다.

해당 육교는 교각이 없는 아치 형태이며, 철강 소재(트러스)로 만들어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육교 출입을 통제한 채 도로과 직원들이 기울어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기울어짐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조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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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3 08:29:37
    현장영상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설치된 도림보도육교에 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신도림역과 인근 도림동을 잇는 도림보도육교는 위로 불룩한 모양의 아치 형태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육교 중간이 꺼져 아래로 불룩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오전 6시쯤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보도육교 기울어짐 발생으로 육교 및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를 전면 통제합니다. 이용하시는 주민께서는 우회 바랍니다"고 알렸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1시쯤 육교의 기울어짐이 심각하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림보도육교는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2016년 5월 말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완공됐습니다.

해당 육교는 교각이 없는 아치 형태이며, 철강 소재(트러스)로 만들어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육교 출입을 통제한 채 도로과 직원들이 기울어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기울어짐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조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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